운현궁
낮은 기와지붕과 마당이 이어지는 조선 후기의 주거 공간을 둘러보세요.
이곳을 고르는 이유
한옥의 실제 생활 규모가 궁금하다면. 낮은 처마와 이어진 마당을 가까이 보며 집 안 공간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어요.
가서 이렇게 즐겨보세요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집이자 고종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커다란 궁궐의 전각보다 마당과 방이 이어지는 주거 공간의 모습을 보기 좋습니다.
대문에서 안쪽 마당으로 이동하며 공간이 어떻게 나뉘는지 살펴보세요. 낮은 처마와 나무 기둥 가까이에서 한옥의 크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록으로 만나는 이야기
왕이 되기 전 살았던 집
운현궁은 고종이 즉위하기 전에 살았던 집이자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거처입니다. 왕이 정무를 보던 법궁과는 출발점이 다릅니다. 고종의 즉위 뒤 집의 위상이 달라지며 영역과 건물이 커졌습니다. 작은 궁처럼 보이는 이곳에는 가족의 생활과 나라의 권력이 맞닿아 있습니다.
노안당과 노락당의 서로 다른 역할
1864년에 세워진 노안당은 흥선대원군의 활동과 연결되는 사랑채이고, 노락당은 가족의 생활과 큰 의례가 이루어진 중심 공간입니다. 문을 사이에 두고 마당과 건물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한옥의 이름을 외우기보다 누가 만나고 어디에서 생활했을지 생각하며 걸어보세요.
수리하다 발견한 건축의 기록
1994년 보수 때 노안당의 상량문이 발견됐습니다. 상량문은 건물을 지으며 남긴 기록으로 이름의 유래와 건립 당시의 상황을 알려줍니다. 오래된 건물을 고치는 일이 과거의 문서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목재뿐 아니라 그 안에 남은 기록도 중요한 유산입니다.
참고 자료
방문 전 확인하세요
운영 시간과 휴무일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